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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9월 9일생

M | 153cm | 41kg | 영국 | 순수혈통

호그와트 급행열차에 타는 순간부터 모자라고 부르는 눈구멍 있는 마스크를 항상 쓰고 다녀 정확한 얼굴은 대부분 모른다. 킹스크로스역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는 아무도 이상한 모자를 쓴 사람을 본 적이 없었으니 열차에서부터 쓴 것이 틀림없다. 모자틈으로 보이는 모습으로 유추해 보자면 쭉 뻗은 검은색 머리카락 푸른색이 느껴지는 눈, 쳐진 눈매를 가진 것을 알 수 있다. 교복소매로 빼꼼 튀어나온 손목은 비쩍 말라서 힘은 없어보이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무거운 물건도 번쩍번쩍 들고 다닌다. 망토는 학년이 올라도 넉넉하게 입을 수 있도록 크게 맞춰 조금 헐렁해보인다.

 

  지팡이 :  

흑단나무/ 용의 심금/ 11인치  

  성격 :  

[수줍음이 많은]

스스로 자신을 설명할 때 수줍음이 많은 성격으로 이야기하며 머리에 쓴 일명 '모자'는 사람에 대한 낯가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쓴다고 말한다. 모자가 없으면 차마 얼굴을 들 수 없으며 말도 더듬고 붉어지는 얼굴을 감출 수 없어 일상생활이 힘든듯 하다. 심지어 호그와트에 올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곤 하는데 처음 친구들과 이야기 할 때도 부끄러움으로 한참 말을 못 거는 일이 많고 어떤 말을 해야할 지 고르고 고르다가 겨우 입을 열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성격으로 인해 느리고 둔하고 할 말도 잘 못하는 아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친절한]

다른 사람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아직은 누군가의 호감을 얻는 것에 잘해주고 스스로 먼저 호감을 보이는 것 외에는 없어서 무작정 친절한 태도에 누군가 묻는다면 "난 매력이 없으니까....이럴 수 밖에 없는걸. 그래도 내가 친절하게 대하면 모두 날 친절하게 대하니까 그게 좋아." 라고 말 할 것이다. 가끔씩 자신의 감정을 꾹 누르고도 친절한 모습을 취하려고 할 때가 있는데 자신의 감정보다도 누군가의 미움을 받는 것이 더 싫기 때문. 

 

[사람을 어색해하는]

오드는 호그와트에 오기 전부터 부모님을 제외한 사람을 만날 일이 없었다고 한다. 가끔 오는 어른들을 만나곤 했는데 그 때마다 방에 콕 박혀서 나가지 않거나 숲으로 숨어버려서 오드와 직접 인사한 사람은 적다는 모양이다. 호그와트에 온 지금도 자기또래의 사람들을 이렇게 많이 만나는 것이 쑥쓰러워서 쥐구멍이 있다면 들어갈 모양으로 모자를 쓰고 있음에도 항상 테이블이나 옷장속에 들어가는 버릇이 있다.

 

[성숙하고 이성적인]

집에 혼자 있을땐 주로 뭘 해?라는 질문에 보통은 책을 읽는다고 한다. 책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동화부터 머글 소설, 마법사 소설, 비문학, 시까지 모두 읽곤 하는데 덕분에 대화를 하다보면 종종 침착하고 어른 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상처주지 않고 배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자신의 것에 욕심 가지지 않고 양보하는 것, 11살의 아이에겐 어려운 모습일진 모르나 오드는 스스럼 없이 그런 행동을 해내곤 했다. 다만 주변인에겐 마냥 착하게 보이고 싶어 저런 모습을 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을 주곤 한다.

 

 

 

  특이사항 :  

 

[가족]

오드와 아버지, 어머니가 함께 살다가 가끔 놀러오던 사촌이 함께 살며 4인가족 생활을 하고 있다. 

맥피일가는 그 역사 내내 아주 조용하게 사는 순혈가문이며 명목만 겨우 유지하고 있을 수준이라 몇몇 어른 중에서는 그 맥피가 벌써 혼혈가문이 되었거나 멸문 했을  알았다면서 아직까지 순혈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것을 신기하다 말한다. 

순혈임에도 아버지는 국제 마법 협력부의 일개 직원이었으며 어머니는 성 뭉고 병원의 보조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아버지의 승진 기회가 있었으나 아버지마저 오드를 능가하는 심한 낯가림이 있어 높은 자리는 항상 거절했다고 한다.

지금은 친절하고 주위의 평판은 좋지만 조금 나이가 있는 어른이라면,특히 혼혈이나 머글출신 마법사라면 맥피네 일가를 그렇게 좋게 보진 않는다. 순혈이라는 이름의 이점은 잘 이용해먹고 혼혈이나 머글출신 마법사들의 박해는 모르쇠 방관하는 위선자들이라는 평판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것도 잘 알려진 이야기는 아닌모양. 맥피를 이야기하기 보다는 더 악랄한 순혈주의자들의 이야기가 많아 맥피는 모든 이야기의 끄트머리, 번외편쯤에 장식하는 수준이다.

 

[양손잡이]

- 양손의 사용이 자유롭다. 식사를 할 때나, 글을 쓸 때, 던지고 받을 때 모두 양손을 편하게 이용한다.

 

[모자와 수면패턴]

어떤 일이 있어도 모자를 벗지 않으려 한다. 어찌나 고집스러운지 다른 사람들이 모두 잠들때까지 모자를 벗지 않으며 씻는 것도 제일 마지막. 그럼에도 일어나는 것은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수업준비를 한다. 그런 생활버릇 때문에 4~5시간을 겨우 자는 모양. 가끔 모자를 쓴 채 낮잠을 자며 부족한 수면시간을 채우곤 한다. 모자는 오드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것으로 교수님 외에 누군가 벗기고자 하면 아주 싫어하고 때론 눈물을 보인다.

 

[장래희망]

아직 미래의 자신이 무슨 일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니를 따라 성뭉고 병원에서 일하고싶어한다.

다른 사람을 치료하거나 간호하면서 봉사할 수 있는 직업이 좋은 모양.

 

[좋아하는 것]

-책, 주로 추리소설

-예언자 일보 : 아직 어려운 단어에 약하지만 예언자 일보를 꼬박꼬박 읽고 있다.

1면에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어떤 것이 있느냐로 오늘 하루의 운세를 점치곤 한다. 나름의 징크스.

-레몬과 페퍼민트맛 음식들, 사탕 종류를 제일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

-찐 당근,생 당근

-빗자루타기 : 어린이용 빗자루를 탄 채로 잘못 엎어져 이마가 찢어진 적이 있다.

흉터는 없지만 아직도 빗자루는 무서운 모양.

Ode McPhee

“ 어...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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