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가 있었다는걸 기억해줘. ”
1979년 9월 9일생
M | 192cm | 80kg | 영국 | 순수혈통
키가 많이 컸고 체격도 좋아졌다. 이전과 다른 점은 깔끔하게 새로 산 교복. 집안 형편이 좋아져 이제 입던 교복을 억지로 늘여입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더 말끔한 모습이 되었다. 최근에 선호하는 가면의 종류는 동물의 뼈. 하지만 진짜 뼈가 아니라 모형일 뿐이다. 제일 아끼는 것은 호그스미드에서 선물받은 사슴뼈 가면.
지팡이 :
흑단나무/ 용의 심금/ 11인치
성격 :
[활발한 모습]
부끄러움이 줄어든 것일까? 친구들과 학교생활에 익숙해졌더니 기존의 낮은 텐션보다는 활발한 모습이 되었다. 크게 웃고 노는 것도 좋아하게 되었고 나름의 애정표현도 많아졌다. 그래도 가끔 이렇게 변한 자신이 어색한지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그리고-
7학년들어서 얌전하던 모습과는 조금 다르게 일부러 감점요소를 만들곤 한다. 하지만 몸에 배여있는 성실함과 친절함이 쉽게 없어지진 않아 시도 한 번에 많은 용기를 가진 모습을 보인다. 가령 복도에서 눕기. 수업시간엔 실수를 하거나 제일 크게 일을친 것은 6학년쯤 2층 복도 창문을 깨버린 것. 친한 친구들은 아마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전부 유급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얼핏 하곤 했으니까.
어색한 말썽이 늘었지만 도서관에서 공부를 한다던가 과제만은 제대로 꼬박꼬박 제출한다던가 O.W.L 시험만큼은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도 보였다.
내적으로는 이미 체념한 상태.
[친절한]
이전에는 무작정 호감을 얻기 위해, 또는 미움받지 않기위해 꾹 참고 친절한 스스로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그 행동이 버릇이 되었다. 자신의 이기심보다는 남을 위하고, 그런 성격탓에 누군가 자신에게 잘못하더라도 크게 화내는 법이 없다. 가끔은 화내는 법을 잊은 것일까? 그런 생각까지 들정도.
-이제는-
조금 더 자연스럽게 친절을 베풀 수 있게 되었다. 비록 동급생 한정이지만 사람을 만나는 것도 익숙해졌다. 남에게 무조건 베푸는 것만이 아니라 타인에게 요구하는 부분도 생겼다.
[성숙하고 이성적인]
집에 혼자 있을땐 주로 뭘 해?라는 질문에 보통은 책을 읽는다고 한다. 책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동화부터 머글 소설, 마법사 소설, 비문학, 시까지 모두 읽곤 하는데 덕분에 대화를 하다보면 종종 침착하고 어른 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상처주지 않고 배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자신의 것에 욕심 가지지 않고 양보하는 것. 마냥 착하게 보이고 싶어 저런 모습을 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을 주곤 한다.
-그대로 멈췄나봐-
7학년이고, 곧 성인을 바라보지만 약간의 투정같은 모습이 보이곤 한다. 빨리 자란 나무는 성장도 빨리 멈추게 되는걸까. 어른스러운 어린시절 그대로 성장하는 일이 없다. 오히려 예전에 없었던 자기소유 물건, 친구에 대한 집착 같은 것이 생겨 이상하게 보이기도 한다.
[외면]
현실적으로 나쁜 상황, 친구의 고통, 슬픔. 쓰레기같은 사회문제에서 외면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심각한 일에 남을 위로하지 못하고 오히려 뒷걸음질치며 없던 일 처럼 생각하곤 한다.
특이사항 :
[가족]
오드와 아버지, 어머니가 함께 살다가 가끔 놀러오던 사촌이 함께 살며 4인가족 생활을 하고 있다.
맥피일가는 그 역사 내내 아주 조용하게 사는 순혈가문이며 명목만 겨우 유지하고 있을 수준이라 몇몇 어른 중에서는 그 맥피가 벌써 혼혈가문이 되었거나 멸문 했을 알았다면서 아직까지 순혈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것을 신기하다 말한다.
순혈임에도 아버지는 국제 마법 협력부의 일개 직원이었으며 어머니는 성 뭉고 병원의 보조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아버지의 승진 기회가 있었으나 아버지마저오드를 능가하는 심한 낯가림이 있어 높은 자리는 항상 거절했다고 한다.
지금은 친절하고 주위의 평판은 좋지만 조금 나이가 있는 어른이라면,특히 혼혈이나 머글출신 마법사라면 맥피네 일가를 그렇게 좋게 보진 않는다. 순혈이라는 이름의 이점은 잘 이용해먹고 혼혈이나 머글출신 마법사들의 박해는 모르쇠 방관하는 위선자들이라는 평판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것도 잘 알려진 이야기는 아닌모양. 맥피를 이야기하기 보다는 더 악랄한 순혈주의자들의 이야기가 많아 맥피는 모든 이야기의 끄트머리, 번외편쯤에 장식하는 수준이다.
-지금은-
오드의 아버지 로저 맥피가 말단 직원에서 국제 마법 협력부의 부장이 되어 형편이 나아졌다. 맥피네 가족은 살던 집을 두고 새 집으로 이사를 갔다. 조금 작을진 몰라도 천장이 높고 2층까지 있는 번듯한 단독 주택이다. 마법사회에서의 평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드디어 맥피가 위선적인 모습을 관두었다, 조만간 헤스티아 헬렌의 지원으로 마법사 법률 강제 집행부 자리를 노릴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돌고있다.
[가면]
2학년까지는 1학년과 같은 봉투모자를 계속 쓰고 다녔으나 3학년부터는 나름 멋에 눈독들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얼굴 전체를 가리는 탈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동물 가면으로 정착한 모양이다. 용기가 생겼는지 과감하게 입과 턱을 드러냈는데 눈은 완전히 가려버렸다. 눈부분이 짙은 망으로 되어있어 시야에 문제는 없다고 한다.
-친구가 준 선물-
호그스미드에서 산 약간은 무서울지도 모르는 사슴 뼈 장식 가면을 새로 쓰고 다닌다. 제일 좋아하는 가면으로 여러 장식을 얹곤 하지만. 처음 온 1학년들을 크게 겁주게 된 이후로 얌전한 가면으로 바꾸기도 하는 모양이다.
[열병]
3학년 방학쯤, 큰 열병을 앓았다. 며칠동안 열이 내려가지 않았는데 어머니의 간호를 받으며 2주만에 겨우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으나 아직도 그 때의 후유증을 달고 있다.
[약]
몸이 약해지고 자잘한 기관지염을 달게 되어 작은 물약 하나를 목에 걸고 다닌다.
-최근에는-
약병이 조금 많아진 것 같은데?
[기억력]
열병의 후유증인지 자주 깜빡하는 버릇이 생겼다. 약속이나 이름 등을 가끔 잊곤 하는데 생활에는 지장이 없을 수준.
[좋아하는 것]
-나에게 소중한 친구들
-책, 주로 추리소설
-레몬과 페퍼민트맛 음식들, 사탕 종류를 제일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
-찐 당근,생 당근,당근
-어른들
-친구의 불행
[진로]
성 뭉고 병원의 보조간호사를 목표로 했으나 O.W.L 시험 성적을 확인하고 확고하게 치료사로 마음을 돌렸다.
최근 흥미있는 것은 머글의 의료지식. 도구들이 신기해 유심히 보게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