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왕 살아가는거, 재미있는게 좋은걸! ”
1979년 9월 9일생
M | 177cm | 62kg | 영국 | 순수혈통
키가 많이 컸지만 체격은 말라깽이 그대로. 조금 크게 산 교복조차도 작아져서 바지는 앉을때마다 발목이 보이곤 한다. 낯가림과 부끄러움으로 쓰던 모자는 3학년쯤부터 가면으로 바뀌었다.동물가면 일곱개를 매일 바꿔쓰곤하는데 이제는 나름의 멋도 신경쓰는 모양이다. 부스스하게 쭉 뻗은 머리카락, 이제는 새로운 가면으로 잘 보이진 않지만 푸른 눈도 언제나와 같이 그대로이다. 건강의 악화로 목에는 작은 약병을 걸고 있다
지팡이 :
흑단나무/ 용의 심금/ 11인치
성격 :
[활발한 모습]
부끄러움이 줄어든 것일까? 친구들과 학교생활에 익숙해졌더니 기존의 낮은 텐션보다는 활발한 모습이 되었다. 크게 웃고 노는 것도 좋아하게 되었고 나름의 애정표현도 많아졌다. 그래도 가끔 이렇게 변한 자신이 어색한지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친절한]
이전에는 무작정 호감을 얻기 위해, 또는 미움받지 않기위해 꾹 참고 친절한 스스로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그 행동이 버릇이 되었다. 자신의 이기심보다는 남을 위하고, 그런 성격탓에 누군가 자신에게 잘못하더라도 크게 화내는 법이 없다. 가끔은 화내는 법을 잊은 것일까? 그런 생각까지 들정도.
[성숙하고 이성적인]
집에 혼자 있을땐 주로 뭘 해?라는 질문에 보통은 책을 읽는다고 한다. 책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동화부터 머글 소설, 마법사 소설, 비문학, 시까지 모두 읽곤 하는데 덕분에 대화를 하다보면 종종 침착하고 어른 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상처주지 않고 배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자신의 것에 욕심 가지지 않고 양보하는 것. 마냥 착하게 보이고 싶어 저런 모습을 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을 주곤 한다.
특이사항 :
[가족]
오드와 아버지, 어머니가 함께 살다가 가끔 놀러오던 사촌이 함께 살며 4인가족 생활을 하고 있다.
맥피일가는 그 역사 내내 아주 조용하게 사는 순혈가문이며 명목만 겨우 유지하고 있을 수준이라 몇몇 어른 중에서는 그 맥피가 벌써 혼혈가문이 되었거나 멸문 했을 알았다면서 아직까지 순혈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것을 신기하다 말한다.
순혈임에도 아버지는 국제 마법 협력부의 일개 직원이었으며 어머니는 성 뭉고 병원의 보조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아버지의 승진 기회가 있었으나 아버지마저오드를 능가하는 심한 낯가림이 있어 높은 자리는 항상 거절했다고 한다.
지금은 친절하고 주위의 평판은 좋지만 조금 나이가 있는 어른이라면,특히 혼혈이나 머글출신 마법사라면 맥피네 일가를 그렇게 좋게 보진 않는다. 순혈이라는 이름의 이점은 잘 이용해먹고 혼혈이나 머글출신 마법사들의 박해는 모르쇠 방관하는 위선자들이라는 평판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것도 잘 알려진 이야기는 아닌모양. 맥피를 이야기하기 보다는 더 악랄한 순혈주의자들의 이야기가 많아 맥피는 모든 이야기의 끄트머리, 번외편쯤에 장식하는 수준이다.
[가면]
2학년까지는 1학년과 같은 봉투모자를 계속 쓰고 다녔으나 3학년부터는 나름 멋에 눈독들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얼굴 전체를 가리는 탈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동물 가면으로 정착한 모양이다. 용기가 생겼는지 과감하게 입과 턱을 드러냈는데 눈은 완전히 가려버렸다. 눈부분이 짙은 망으로 되어있어 시야에 문제는 없다고 한다.
[열병]
3학년 방학쯤, 큰 열병을 앓았다. 며칠동안 열이 내려가지 않았는데 어머니의 간호를 받으며 2주만에 겨우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으나 아직도 그 때의 후유증을 달고 있다.
[약]
몸이 약해지고 자잘한 기관지염을 달게 되어 작은 물약 하나를 목에 걸고 다닌다.
[기억력]
열병의 후유증인지 자주 깜빡하는 버릇이 생겼다. 약속이나 이름 등을 가끔 잊곤 하는데 생활에는 지장이 없을 수준.
[좋아하는 것]
-나에게 소중한 친구들
-책, 주로 추리소설
-레몬과 페퍼민트맛 음식들, 사탕 종류를 제일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
-찐 당근,생 당근
-빗자루타기 : 어린이용 빗자루를 탄 채로 잘못 엎어져 이마가 찢어진 적이 있다. 흉터는 없지만 아직도 빗자루는 무서운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