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9년 12월 22일생
F | 150cm | 47kg | 영국 | 혼혈
지팡이 :
아카시아 / 용의 심근 / 13인치
성격 :
[ 눈치를 보는 ]
" ....미... 미안해요, 제가.. 제가 그만 실수해서... "
" 기분, 나빴나요? ...으으, 미안해요... "
타인의 눈치를 본다. 상황을 파악하려고도 보는 듯하지만, 타인이 그어놓은 선을 재며 그것을 넘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느낌에 가까웠다. 함부로 다가가지 못하고, 그들의 기분을 살피며 괜히 신경을 건드리지 않으려 한다.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 매일 같이 노력하는 걸 알아챌 수 있다.
[ 상냥한 / 배려하는 ]
" 도와줄까요? "
" 그쪽 먼저 해도... 되는, 걸요. "
누구에게나 마음을 쓰며, 누구에게나 다정하고 친절하다. 먼저 배려하고 양보해서 남을 위하려 하는 편. 그것이 옳고, 그래야만 한다고 언제나 생각하고 있다. 타인을 생각하며 행동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들을 위해 고민하고 생각하며 시간을 쓸 줄 안다.
[ 자기희생적인 ]
" 도, 도와줄 일 있으면, 뭐든 말해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잘, 해내 보일게요..! "
" 저는,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 "
저를 염두에 두지 않는 일이 많다. 자기 희생에 가까운 상냥함. 본인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이 보인다. 남이 곤란하다면 고민도 하지 않고 도와주려 손을 내밀며, 자신이 어떻게 되든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곤란한 상황에 놓인 타인의 일이기에 자신은 그 다음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은 전혀 개의치 않지만 타인을 신경써서 행동하는, 말 그대로 자기희생인 셈.
[ 자신감 있는 ]
" 자, 자신 있어요...! 전 할 수 있다구요. "
" 그, 그러니... 마, 맡겨주신다면... 꼭, 해낼게요. 믿어주세요... "
그럼에도 자신감은 넘친다. 한 번 할 수 있다, 고 생각한 것은 무조건 그렇게 만들어 내야 했으며,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엔 무서울 정도로 자신감을 가지곤 한다. 절대 실패할 리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실제로도 실패를 용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행동에 임한다. 주변인들은 자만하게 되는 게 아니냐며 지적하곤 하지만, 무엇이 자신감이고 무엇이 자만인지는 알고 있는지 제가 못할 일엔 거절하는 일이 있긴 하다는 것 같다.
특이사항 :
::1. 니케 알마스 아르얀로드
Nike Almas Arianrhod
염소자리 Capricornus
플라타너스 Platanus : 천재
터키옥 Turquoise : 성공, 승리
::2. 아르얀로드
- 마법세계와 비마법세계를 가리지 않고 도박 사업을 펼치고 있는 순혈 가문. 카지노를 들일 수 있는 나라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전세계라고 말하긴 뭣하지만, 나름 이름이 있는지 사업은 성황리라고 한다.
- 마법세계에서도 도박장을 만들어 마법사들이 즐길 수 있게 했는데, 그곳에 사교파티를 자주 열며 교류하려는 목적도 있는 듯하다.
- 아르얀로드는 모든 게임에 있어 승률이 높은 편이다. 운이 좋은 건지, 흐름을 이끄는 재주가 있는 건지, 속임수를 쓰는 건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여태 그들이 게임에서 패배해 본 적이라곤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것만은 확실하다.
::3. 가족
- 니케는 아버지가 없다. 죽었는지, 헤어진 건지. 그것은 잘 모르는 듯하다. 니케의 기억 속에 아버지의 얼굴은 없었으므로.
- 어머니는 아르얀로드에서 운영하는 카지노의 딜러를 맡고 있다. 그 역시 꽤 승률이 높은 실력자에 속한다고 한다.
- 니케는 외동이었으나, 직계 혈통의 아이들과 자주 안면을 트고 자랐다. 형제자매, 라기보단 조금 더 선이 그어져있는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4. 호불호
Likes: 어머니 / 패밀리어 윈 / 도서관 / 책 / 조용함 / 밤 / 달빛 / 카드게임
- 어머니를 사랑한다. 하나 뿐인 가족이다. 가족으로 인정한 하나뿐인 사람이다.
- '윈'이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뱀을 하나 키우고 있다. 검푸른 몸에 하얀 점박이 무늬가 별처럼 박혀 있다. 이미 다 큰 성체지만,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아주 작고 독성이 없어 자주 함께 놀곤 했다. 호그와트 열차에 오를 때 실수로 떨어뜨려 버려서 굉장히 미안해하고 있다.
- 그는 책을 아주 좋아한다. 장르도 종류도 구분짓지 않는다. 활자를 눈에 새기는 것, 내용이 머리속에 들어오는 것, 책장을 넘기는 소리나, 책표지의 감촉 같은, 모든 것을 좋아한다. 그는 자주 도서관에 들어가 책을 읽곤 했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었다.
- 밤이 찾아오면 세상은 죽은 듯이 조용해진다. 그는 그 조용함을 사랑한다. 그 시간대야말로 가장 책을 읽기 알맞는 환경이었기에. 그래서 그는 어두운 밤을 좋아하고, 창문으로 새어들어오는 달빛을 사랑한다.
- 아르얀로드다웠다. 게임용 카드를 주머니에 들고 다닐 정도로 카드게임을 좋아했다. 그러나 아무데서나 게임을 펼치려 하진 않는 모양이다.
DisLikes: 소란스러움 / 낮 / 햇볕 / 운동
- 조용한 밤을 좋아하다 보니, 소란스러운 낮은 그리 반가운 것이 아닌 듯했다. 그는 낮이 되면 조용하고 구석진 곳으로 기어들어가 책을 펼치곤 한다.
- 달빛은 은은한데, 태양은 너무 뜨겁다고 생각하고 있다. 감히 제대로 쳐다볼 수도 없다. 그래서 좋아하지 않는다.
- 책 읽는 시간을 방해할 뿐이라고 생각하는지, 운동은 전혀 하려 들지 않는다. 체력도 그닥 좋지 않은 듯한데, 그래서 더더욱 움직이는 걸 꺼리고 있다.
Hate: 식사
- 그는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이 원체 많았다. 어릴 때부터 뭘 먹으려 하면 속이 뒤틀리고 토를 해대서 그 몸에 맞는 음식을 찾는 데까지 여간 고생한 게 아니라고 한다. 덕분에 체력도 나빠지고, 식사에 대한 트라우마 같은 게 생겨버려서 무언가 먹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안 먹으면 죽으니까 꾸역꾸역 입에 넣는 느낌. 맞는 음식이 식빵 같은 밀가루 음식이어서 그나마 다행인 참이었다.
::5. 말투, 습관
- 조곤조곤,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편이다. 적당히 높고 가느다란 목소리는 큰 소리를 내지 않는데, 소심한 성격이 한 몫을 더한 듯 보인다. 꽤 위축된 목소리. 때아닌 긴장 탓에 자주 말을 더듬기도 한다고.
- 부끄러워지면 제 옆머리를 마구 잡아당긴다. 힘이 없어서 망정이지, 그가 힘이 셌다면 아마 진작 다 뽑혀 버렸을지도 모른다.
::6. 그 외
- 웃는 일이 그닥 없다. 즐거움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나, 미소 자체를 짓는 일이 적기 때문인 듯하다. 그 외의 표정이라면 산더미처럼 많이 볼 수 있겠지만.
- 푸른 장미 장식이 달린 리본은 어머니가 준 입학 선물이다. 굉장히 소중히 다루려 하고 있다.
- 밤을 좋아하다 보니 늦은 밤까지 깨어 있는 일이 간혹 있는 듯하다. 수면을 취하지 않는 건 아니나, 잠자기를 아쉬워하는 걸 볼 수 있다.
Nike A. Arianrhod
“ 제, 가... 도움이, 된다면... 뭐든, 할 수 있어요. ”
